사소한 민원도 귀기울인다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8-13 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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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등 신문고 곳곳 설치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최근 구민고충과 생활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으뜸양천 신문고’를 제작, 구청과 양천문화회관 및 18개 동주민센터에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구민을 배려하고 아울러 토,일요일과 업무시간 이외에도 구민들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소 민원 해결 시스템 ‘으뜸양천 신문고’를 마련, 구청 현관과 양천문화회관 및 모든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신문고 옆에 비치된 엽서를 통해 민원을 기재해 제기할 수 있으며, 제기된 민원은 매일 확인돼 구청장이 이를 직접 듣고 해결하게 된다.

특히 구청 로비에 비치되는 신문고는 조선시대 신문고를 그대로 재현, 구민들이 북을 두드려 민원을 호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접수된 의견은 구청장 지휘 하에 간단한 도로파손, 생활쓰레기 등 주민불편사항은 8572 기동반이 바로 출동해 민원을 처리하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감사담당관 전담 요원이 세세히 조사해 조치하는 방식으로 해결된다.

또한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은 창의정책담당관에서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결한다.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 처리돼 그 결과가 통보되고, 처리 결과에 대한 해피콜 만족도 조사가 수시로 실시된다.

또한 구민불편 민원 외에도 구정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구민의 도움 요청이나 칭찬할만한 이웃, 친절공무원 등의 추천도 받는다.

추재엽 구청장은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번에 설치한 ‘으뜸양천 신문고’가 구민들의 불편사항과 피치 못할 억울함 해소는 물론 구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소중한 의견들이 빛나는 진정한 구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으뜸양천 신문고’ 운영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14일 오전 11시 구청 1층 현관에서 타북식 행사를 마련, 행사는 명예감사관 주민과 구, 동 간부 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문고 제막식과 민원을 알리는 타북식으로 진행된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구청 로비에 비치될 ‘으뜸양천 신문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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