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ㆍ비장애인 손 맞잡고 건강 스포츠 통해 하나된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8-12 17: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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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수영ㆍ마라톤ㆍ걷기' 3대 건강스포츠행사 서울시가 ‘서울시와 함께 뛰자’라는 주제로 시민고객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 3대 건강스포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3대 건강스포츠행사는 오는 23일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하이서울 한강어울림수영건너기대회를 시작으로 10월11일 서울광장과 청계천, 한강, 서울숲을 잇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가 열리며, 마지막으로 11월14~15일 양일간 서울광장과 청계천 및 고궁을 따라 하이서울 국제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3대 건강스포츠행사는 한강, 청계천, 서울숲 등 서울의 명소를 무대로 스포츠를 통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이서울 한강어울림수영건너기대회의 경우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최되는 모든 대회가 건강관리와 도전을 통한 자기극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또 일부 대회는 가족과 함께, 직장동료와 함께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단체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1회 하이서울 한강어울림수영건너기대회

제1회 하이서울 한강어울림수영건너기대회는 국내ㆍ외 장애인(300여명) 및 비장애인(700여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8월23일 한강 잠실지구에서 뚝섬지구까지 1.6km 횡단 레이스를 펼친다.

한강어울림수영건너기대회는 기록경기가 아닌 완영 경기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전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참가접수기간 중(7월22일~8월14일)에 있으며, 2km 완영능력을 인정받은 국내ㆍ외 장애인 및 비장애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km 완영능력은 평소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지도자 등으로부터 확인받거나 8월10~16일 잠실종합운동장과 중랑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참가자격검증테스트를 통과하면 인정받을 수 있다.

또 함께 열리는 어울림한강래프팅은 경쟁경기로서 장애인 6명, 비장애인 4명, 임원 2명이 한 팀을 구성해 한강 1km 구간의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증서와 완영시 완영메달도 수여한다.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시민들이 서울광장, 청계천, 한강, 서울숲 등 도심의 명소를 질주하며 서울의 가을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명품코스를 자랑하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는 제7회째를 맞고 있으며, 친근한 코스, 쾌적한 기후와 적당한 난이도로 수년간 많은 달림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마스터스 참가자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챌린지코스를 신설, 가을철 주요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챌린지코스(34km), 하프코스(21.0795km), 10km 단축코스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므로, 참가자들은 본인의 기량과 참가 목적에 따라 참가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풀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출발, 청계천을 거쳐 원효대교를 반환점으로 서울숲까지 이르는 코스이며, 이번에 신설된 챌린지코스는 서울광장을 시작점으로 청계천, 잠수교를 거쳐 서울숲에 이르는 코스다.

또 하프코스는 서울광장에서 한남대교를 반환점으로 서울숲에 이르는 코스로 구성되며, 10km 단축코스는 서울광장, 청계천, 한양대 후문, 성동교를 거쳐 서울숲에 이르는 코스이다.

약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월8일부터 참가자 모집 중이며, 현재 3000여명이 넘게 참가 접수한 상태로 참가접수는 9월에 마감된다.

참가대상은 마라톤동호인, 일반시민 및 외국인 등이다.

참가비는 풀코스, 챌린지코스, 하프코스는 3만원이며, 10km 단축코스는 2만원이며,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내ㆍ외국인(10km 단축코스는 1995년 4월12일 이후 출생자도 참가 가능)이다.

▲2009 하이서울 국제걷기대회

11월 14~15일 양일간 개최되는 2009 하이서울 국제걷기대회는 문화탐방걷기(12km), 한강르네상스코스걷기(30km), 한가람걷기(15.8km) 등 각각 다른 컨셉의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문화탐방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종묘, 창덕궁, 청와대 등을 경유,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한강르네상스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녹사평역, 양화대교, 여의도 한강공원을 거쳐 반포 무지개분수까지 이어진다.

또 한가람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살곶이 공원을 거쳐 반포 무지개분수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문화유적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문화탐방코스는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강르네상스코스의 경우 비교적 장거리로 동호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 청계천 물길을 따라 걷다가 한강변을 지나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로 골인하게 되는 한가람코스는 청계천, 한강변의 시원한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마니아층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참가인원은 문화탐방코스와 한강르네상스코스가 각 2000명, 한가람코스가 약 1만명 정도로 예상되며, 내ㆍ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8월 중순부터 11월 행사 당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한강ㆍ청계천ㆍ서울숲 등 서울의 명소를 무대로 스포츠를 통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번 대회들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하이서울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출발, 청계천을 따라 걷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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