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전자투표로 직접 뽑아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8-11 1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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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구역 재건축, 재개발 조합추진위원장 서울시는 성동구와 함께 11일 성원중학교 강당에서 성수구역 주민들에게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세부 절차와 일정 등을 설명하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서는 신규 도입되는 공공관리자 제도, 정비업체 선정, 추진위원장 선거 등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1일 공공관리지 제도 도입을 통해 정비 사업을 주민 중심 추진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 65만9190㎡ 면적에 약 7000여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성동구 성수동 72-10번지 일대 성수구역을 선정한 바 있으며, 7월31일 정비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이어, 성수구역 주민들을 상대로 세부 추진절차와 일정을 제시했다.

이번 성수구역 사업 지구별로 선출될 추진위원장과 감사는 주민들이 직접·비밀 선거를 통해 뽑게 되며, 투표는 정비사업조합장 선거사상 최초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관리,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예비임원 선출이 완료되면 약 1개월에 걸쳐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서를 회송용 등기우편으로 송달하는 방식으로 토지등소유자가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게 된다.

이는 정비업체가 OS요원을 동원해 동의서를 징구하는 종전 방식과 다른 방법으로, 동의서 징구 상황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관리제도는 지난달 8일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공공관리 시범실시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실시하고,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시 공공관리 시범 실시에 대한 리플렛을 토지등소유자 4500여 가구에 발송하는 등 그동안 많은 홍보를 실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수구역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빠른 시간내에 공공관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관리관을 지정 운영하는 등 긴밀히 협의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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