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 인생의 전환점, 인문학 강좌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8-06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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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지역내 자활참여자 및 노숙인들의 정신적 자립, 사회복귀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 4월13일부터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성공회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진 및 저명인사 초빙 강연으로 이뤄진 교육은 올해 11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봉천지역자활센터, 일터나눔 자활센터, 관악지역자활센터 3개 기관에서 이뤄지며, 현재 104명의 수강생들이 역사, 철학, 문학, 예술, 교양 등 인문학 강좌를 듣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수강생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 종로구 소재 평화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및 충남 아산 소재 외암 민속마을 탐방 프로그램 및 이임하 강사의 ‘여성의 눈으로 본 역사’ 특강을 마련하기도 했다.

관악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의 인문학 강좌는 ‘관악인문대학’이란 타이틀로 2006년부터 자체 운영돼 그간 경험을 토대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모니터링을 해주는 등 원활한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4개월째 인문학 강의를 듣고 있는 임수빈(가명 51,여)씨는 “공부한다는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강의를 듣고 있다”며 “강의를 들으며 내 자신을 알게 되고 이를 밑바탕으로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습의욕 및 성취도 높아 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관악구가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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