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달까지 전수조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8-06 1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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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태·보건·복지분야 설문 강서구,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이달말까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사회통합도 측정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작년 3월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 후 처음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향후 3년마다 조사를 실시해 다문화가정 관련 정부 부처별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지역내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 1494가정을 방문해 결혼 이민자 등 응답자가 직접 조사표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가족구성원 일반사항 ▲취업활동 등 경제상태 ▲건강 및 보건의료 ▲복지분야 등 총 56개 문항으로 영어, 중국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된 설문지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 등 취업욕구 파악과 인적자원 수준을 고려한 직종개발,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양육, 교육 등의 전반적인 정책개발에 활용된다.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조사원 정 모(49)씨는 “조사를 위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다보니 주위의 냉대와 편견 때문에 마음 아픈 사연을 가진 이민자들이 많았다”며 “하루 빨리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 그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다양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정책들이 개발되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가정복지과(2600-6762)로 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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