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 내년 6월 복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06 1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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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3단계 구간 착공 정릉천을 친환경 도시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복원공사가 내년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말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정릉시장 구간에서 마지막 제3단계정릉천 자연형하천 정비공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된 제3단계 구간은 길이 1.6km로, 구는 이 구간 하천부지내 무허가 건물들을 철거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 5곳을 조성한다. 또 노후교량을 철거하는 것을 비롯해 교량 3개를 신설하며, 솔샘사거리 복개구간도 복원한다.

정릉천 복원계획총연장은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고려대역 부근의 종암대교까지 3.7㎞로 이번에 실시되는 3단계 공사가 끝나면 정릉천 복원 및 자연형 하천정비공사가 모두 완료된다.

이 가운데 1단계 정릉상가 구간(0.4km)은 2007년 12월 공사가 시작돼 올해 12월 복원이 마무리되고 종암사거리~종암대교간 2단계구간(1.7㎞)은 지난해 9월 사업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구는 북한산 정릉계곡에서 발원해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정릉천이 쾌적한 친수(親水) 공간으로 변모되면 앞으로 성북천과 함께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성북구’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릉천 하천정비공사가 완료 후에는 종암사거리에서 산책로를 따라 청계천은 물론 한강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청계천에 이은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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