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존은 정서 및 행동 상의 문제가 있는 아동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대상 정신보건시설로, 송파구와 노원구에 이어 구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아이존의 대상 아동은 정서, 행동 및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만 6세에서 14세에 해당되는 학령기 아동으로 정신보건센터 및 관련기관에서 의뢰된 아동,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아동, 기관내 자문의를 통해 정서, 행동 문제아 진단이 가능한 아동 등이다.
치료는 저소득층 대상이 우선시 되며 단, 자해 및 타해의 위험성이 없어야 하고 자폐와 같은 전반적 발달장애와 집단 활동에 참여가 어려운 지적장애 아동은 제외된다.
한양대학교 정신과 안동현 교수를 필두로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미술치료사와 모래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프로그램으로 개별 상담,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가 실시되고, 집단치료로는 정서문제, 행동문제, 사회성문제 등 각각의 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제 아동 뿐만 아니라 보호자 상담 및 가족치료도 진행된다.
아이존에서는 치료서비스 외에도 대상아동들에게 필요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건강상식교육, 경제교육, 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센터에 등록된 아동들에 대해 철저한 평가과정을 통해 개인별 증상의 정도와 문제유형에 맞는 개별적 사례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이존은 신월5동 27-3번지 어린이재단 양천별관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2065-2513)접수 후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월 4만7500원으로 단, 수급권자 및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될 경우는 무료다.
추재엽 구청장은 “정서 또는 행동문제가 있는 아동들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으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중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의 약 80%가 아무런 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양천아이존의 개소가 더욱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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