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옥상공원화 사업’ 사업대상지 모집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8-05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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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지역내 삭막한 건물 옥상을 꽃과 풀이 자라는 옥상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구는 건물옥상에 녹지를 조성하는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 이에 대한 사업대상지를 10월중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지는 2010년도 옥상공원화사업에 해당되며, 설계? 공사비의 50%를 구로부터 지원받게 되는 것.

옥상공원은 인공적인 건축물 위에 인위적인 지형, 지질의 토양층을 새롭게 형성하고 식물을 식재하거나 물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건물옥상에 옥상공원을 조성하게 되면 대기의 질 등 도시환경 개선, 도시생태계 복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 속 소음경감, 홍수 예방 등 환경적 효과와 건축물의 단열효과를 통한 냉난방비 절약,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건물가치 상승, 산성비? 자외선 등으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경제적 효과, 도시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제공, 생태복원으로 환경교육의 장 제공, 도시경관과 녹지율 향상 등의 사회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옥상녹화 조성은 녹화 가능한 면적이 99㎡ 이상인 건물로 신청 날짜까지 준공이 끝난 건물, 특히 이용자의 층이 다양하고 이용객 수가 많으며, 옥상공원으로 접근성이 양호한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더불어 환경학습 활용도가 높고 공공 및 복지시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옥상공원의 홍보 및 파급효과가 큰 건물, 생태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입지성이 좋은 건물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건물에 대해서는 옥상공원대상 건축물의 안전성 검토를 위한 구조안전 진단 후 녹화가능 면적이 99㎡ 이상인 건물에 설계? 공사비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단, 최대지원금액은 경량형의 경우 9만원/㎡, 혼합형 및 중량형의 경우 10만8000원/㎡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2년부터 옥상공원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민간건물 5곳, 공공건물 7곳 총 12곳의 건물에 옥상녹화를 마쳤다.

이 사업을 통해 하나빌딩(공평동), 서울시교원단체연합회(내수동) 등 민간건물들과 종로구민회관, 헌법재판소, 이화동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들이 단장됐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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