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신속 수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05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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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PDA시스템 도입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형폐기물 수거업무에 PDA(휴대용 정보단말기) 시스템을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PDA 시스템은 민원인이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배출신고를 하게 되면 곧바로 해당내용일 수거담당자의 PDA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수거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폐기물 신고내역을 확인해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또 신고필증에 바코드를 삽입, PDA로 바코드를 인식해 신고물품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물품 확인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폐기물 배출신고를 하면 수거담당자가 구청에서 출력한 접수내역 리스트를 가지고 폐기물 배출장소를 찾아가 신고물품이 맞는지 리스트와 대조·확인한 후 대형폐기물을 수거해왔다.

이같은 방식은 리스트와 일일이 대조하는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도록 돼있는 신고필증 스티커가 간혹 붙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수거담당자가 무단 투기물로 판단, 수거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신고필증이 누락돼 있는 경우라도, PDA를 통해 신고물품의 규격과 배출신고시간 등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신고물품이 맞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수거할 때에는 PDA에 처리결과를 등록하고, 신고내역과 다른 점이 있을 경우에는 PDA에 그 차이점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수거과정에서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폐기물 접수와 수거실적을 전산으로 처리, 수거실적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수료 정산과 환불처리 등에 있어서도 보다 투명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구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폐기물 수거업무에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수거누락 및 처리지연 등으로 인한 연간 3000여건의 민원발생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광진구 소속 환경미화원이 중곡동의 한 주택가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기에 앞서 PDA에 바코드를 인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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