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실업청년들 저소득 문화예술교육과 학습지원에 투입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03 1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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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미취업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학습 지원에 나섰다.

구는 청년실업해소와 취약가정아동 방과 후 관리를 위해 ‘멘토링 청년사업단’을 기획해 3일부터 본격적인 청년-저소득 청소년 멘토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멘토링 청년사업단은 지난 5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구와 성공회대학교는 지난달 2일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멘토링 청년사업단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의 자녀 210여명에게 문화예술지원과 학습정서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주3회 4시간씩 학생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예술지원은 구로문화재단과 함께 ‘다함께 부르는 아시아의 노래’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우쿨렐레(하와이 악기) 등의 악기 배우기, 노래배우기, 다양한 문화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학습지원은 청년(멘토)과 학생(멘티)가 1대 1, 1대 2, 1대 3으로 멘토링해 영어, 수학, 국어 등의 교과목에 대해 학습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학생 대상 서비스는 지역내 초등학교 및 구로아트벨리예술극장, 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뤄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구는 문화멘토와 학습멘토 2개 분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을 모집해 2.3:1의 경쟁률을 통과한 70여명을 선발했다.

구는 멘토 청년들의 전문성을 위해 문화멘토는 4년제 대학 예술전공자 및 동등자격 보유자 이상자, 학습멘토는 영어ㆍ수학ㆍ국어 등 학습지원에 필요한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월48시간 근무해 월 약55만원의 급여를 받게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사업단은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과 학습지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사업”이라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자기 효능감을 고취하도록, 지역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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