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립 성산어린이집 원아 107명, 행복나눔 저금통 전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8-02 1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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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지역내 어린이들이 착한 일을 해서 모은 돈을 최근 행복나눔운동본부(본부장 정훈모)에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구립 성산어린이집(원장 이창순) 원아 107명이 약 69만원의 성금을 모아 행복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행복나눔운동에 참여한 성산어린이집 이창순 원장과 교사들은 운동의 성격이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 지난 4월 참가 재신청을 해 본부로부터 저금통 100여개를 받았다.

성산어린이집 아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3개월간 부모님 심부름이나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동전으로 저금통 100여개를 빼곡히 채웠다.

이렇게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채워진 저금통(약 69만원)은 28일 행복나눔운동본부에 전달돼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산어린이집 이창순 원장은 “행복나눔운동을 하다가 지방으로 이사를 간 아이가 있는데 약속했던 세 달이 지나자 어머니께서 직접 저금통을 가지고 어린이집까지 방문해주셨다”며 “아이들이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모은 돈이라 그런지 저금통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대단해 나와 교사들도 많은 감동을 받았고, 아이들에게는 도움을 베푸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있음) = 마포구는 28일 구립 성산어린이집에서 성산어린이집 원장·교사, 행복나눔운동기금운영 심의위원 및 성산2동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눔 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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