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 도서관 8월 프로그램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02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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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내 어린이들 위한 8월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와 ‘나도 큐레이터’ 등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서해안 간척사업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짱뚱어를 알리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후두둑 김창진 선생님과 아이들의 천 마리 짱뚱어 전시회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테라코타 작가 김창진씨가 빚어 구운 1000마리의 짱뚱어에 전국 각지 어린이들이 색연필, 크레용, 물감 등을 이용해 색을 칠한 것으로 도서관은 환경보호와 짱뚱어에 관련된 책들을 이달 권장도서로 정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어린이사서를 대상으로 이달 1일, 8일, 22일 총 3회에 걸쳐 큐레이터가 하는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해보는 ‘나도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홍익대 미대와 런던 첼시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화가 황은화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사서는 구 어린이도서관에서 일정한 사서교육을 받은 지역내 5~6학년 30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돼있다.

앞서 1일에는 화가섭외, 홍보, 후원 예산, 전시방법 등 전시기획에 대해 알아보고 어린이도서관의 책을 활용해 좋아하는 그림과 화가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8일 두 번째 시간에는 미술 작품 감상 후 작품 제목, 화가 이름, 제작년도 등 그림과 관련된 사항들을 기록물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인 22일에는 황은화씨와 프로그램 참가자들 모두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 큐레이터를 직접 만나 전시 기획 의도, 전시 내용, 전시 디스플레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도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한 기초교육을 마친 어린이사서들은 송파어린이도서관의 '몸놀이 흙놀이', '미술놀이', '어린이 시 교실' 등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지역내 어린이들의 작품을 직접 도서관에 전시해보는 실습을 하게 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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