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메카로 불리는 종로구가 휴가철을 맞아 22일 청계천, 서울성곽 등 지역내에 소재한 야경명소를 소개했다.
구는 특히 청계천, 광장시장, 흥인지문, 서울성곽, 낙산공원, 북악 팔각정 6곳을 야경명소로 손꼽았다.
그 첫 번째 장소는 서울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은 청계천.
청계천은 22개의 다리와 인공폭포, 벽화, 돌다리, 버들습지, 분수, 빨래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조명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두 번째 장소는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면 마주할 수 있는 광장시장.
약 500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광장시장은 일일 방문고객수가 무려 6만5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포목(한복)상가와 더불어 빈대떡, 막회, 마약김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을거리가 가득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04년부터 구가 시작한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깔끔하고 편리해진 모습으로 탈바꿈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구는 또 대한민국 보물 1호인 홍인지문을 야경명소로 꼽았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에 위치한 흥인지문은 1396년(태조 5년) 창건됐으며, 풍수지리설에 따라 동쪽의 약한 지세를 보충한다는 뜻에서 명칭도 다른 도성들보다 한 글자를 더해서 지어졌다.
이어 흥인지문 옆 이대동대문병원에서 시작되는 서울성곽.
서울성곽에는 현재 삼청동과 장충동 일대의 성벽과 숭례문? 흥인지문? 숙청문? 창의문? 광희문 등이 전체 또는 일부 남아 있다.
특히 구는 북악산에서 시작해 인왕산과 남산, 낙산까지 이어지는 18.2km의 서울성곽 둘레를 직접 둘러볼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구가 야경명소로 꼽은 곳은 서울성곽을 따라 1시간 정도 걷다보면 접할 수 있는 서울의 몽마르뜨, 낙산공원.
낙산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타워와 빌딩 숲, 서울성곽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와 각종 영화,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시민을 위한 세미클래식 음악 공연이 마련돼 야경과 함께 음악 선율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구는 이색적인 서울시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북악팔각정을 추천했다.
비봉과 문수봉이 이어지는 북악의 산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남산 방향으로 보이는 서울의 화려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와 함께 야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
북악산의 능선을 따라 동북으로 뻗은 길이 19km에 이르고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손꼽은 야간명소가 한여름 밤 거리로 나선 가족 또는 연인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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