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업을 통한 저소득 시민의 자립과 자활 지원과 ‘서울형 복지’ 구현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서민금융) 운영기관인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열매나눔재단과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은 저소득 시민에게 소액 신용대출을 보장해줌으로써 자립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적 복지를 증진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추진 중에 있는 ‘서울희망드림 뱅크’는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시민의 자립을 위해 담보능력이 아닌 창업계획, 자활의지 및 성공가능성을 기준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무담보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60억원의 예산 마련과 함께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열매나눔재단 등 3개 기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 창업 지원 접수를 받아 7월 중 1차분 67건 12억원의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희망드림 뱅크’의 신청자격은 서울시 거주자이고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에 있는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 가구와 자활공동체이다.
개인 창업자 및 기존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연리 2%,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자활공동체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저소득층 소득 판정을 건강보험료 월평균 납입료 기준으로 단일화해 4인 가족의 경우 최근 1년간 지역건강보험료 평균 납부액이 6만1250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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