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영등포교정시설 개발행위허가 제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7-22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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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고척동 소재 영등포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난개발 방지 사전 조치 차원에서 이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고척동 일대에 큰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구는 영등포 교정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고척동 100번지 일대 10만652㎡ 부지와 이 일대 사유지 1만318㎡(고척동 85-15, 72-2번지 일대)에 대해 양대웅 구청장 이름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 조치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고시에 따르면 제한사유가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그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될 경우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라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영세 건출물의 난립 방지 및 최소 대지규모 이하로의 분할금지,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함’이라고 명시돼 있다.

구의 이번 조취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후 이 일대의 개발을 전제로 한 만큼 그동안 ‘된다, 안된다’로 말이 많았던 고척동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이 사실화 된 것.

이에 고척동 지역 주민은 “교정시설로 인해 이 일대는 개발이 지연되고 각종 불편함이 존재했었다”며 “교정시설 이전 후 변모될 고척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교정시설이 이전되고 나면 이 일대에 주거, 레저, 문화,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수립에 대한 용역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시행대행자인 한국토지공사도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천왕동 신축 교정시설 공사가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며 “내년 하반기 교정시설 이전이 이뤄지면 곧바로 고척동 이적지에 대한 공사를 착수해 2014년 완전히 달라진 고척동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척동에는 2012년 돔구장도 완성될 예정으로 향후 문화, 스포츠, 레저가 꽃피는 서남권의 문화일번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시가 한강에서 고척동 돔구장까지 이어지는 수상택시도 운영할 예정으로 고척동의 주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고척동 이적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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