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다문화가정 여성 보건소 체험 투어 실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21 1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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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건?의료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보건소 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원활치 못한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들에게 보건소를 소개하고 체험을 통해 이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구는 22일 다문화가족 여성 60명을 구청 보건소로 초청, 보건소의 역할과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한 다음 2개조로 나눠 보건소 투어와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중국인 22명, 몽골인 13명, 베트남인 6명, 필리핀인 8명, 일본인 4명, 우즈벡인 3명, 캐나다인3명, 파키스탄인 1명 등으로, 구는 영어와 중국어 통역도우미를 투입시켜 이들의 정확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통역도우미 역할은 광진구 능동에 소재한 세종한글교육센터의 강사들이 맡기로 했다.

보건소 투어는 검진실을 시작으로 X-선실, 내과진료실, 골밀도실, 한방진료실, 결핵실, 구강보건실, 예방접종실, 운동교육실, 보건교육실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진료서비스와 이용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 건강검진은 혈압측정, 소변·혈액 검사, X-선 검사 등 비교적 간단한 검사에서부터 자궁암과 유방암 검진 등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검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가임기에 있는 참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영유아 예방접종 다국어 안내책자와 광진구에서 직접 제작한 생애주기별 보건·복지지원서비스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들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자세히 알고 활발히 이용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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