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액기부ㆍ장학나눔 등 기부문화 정착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7-20 10: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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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이웃돕기, 푸드마켓, 1사1경로당 결연 등 각종 후원 사업을 펼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의 일반인 기부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구에 따르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푸드마켓사업은 대기업들의 성품은 크게 줄었으나 일반인 성금후원은 지난해에 비해 4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소액결재방식인 ‘송파푸드마켓 사랑의씨앗’ 도입 및 커피전문점, 은행, 약국, 음식점 등 지역내 30곳에 설치된 소액기부함 등 소액기부시스템 구축이 한 몫 했다.

특히 이웃돕기성금은 지난해 성금·성품 후원자 수 1902명, 후원금액 15억8200만원에서 올 상반기 후원자 수는 2412명, 후원금액은 18억25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나 지난해 총액 115%를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식사, 무료안경, 무료차량 등 행복나눔 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구가 3년째 추진하고 있는 1사1경로당 결연도 지난 1년간 28개 결연에서 올해는 16개로 늘었으며, 지원실적도 지난해 2200만원에서 올 상반기 1700만원으로 50%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1인1장학계좌갖기’ 사업은 5개월 만에 6530계좌를 돌파해 현재까지 총 7억83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며, 지난 4월 첫 수혜자로 갑작스런 파산, 실직, 질병, 사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위기가정 자녀 총 103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영순 구청장은 “2008 서울서베이 결과에서도 송파구민의 기부율은 50%에 가까웠고, 4명 중 1명은 2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였다”며 “경제위기로 가계지출은 줄이면서도 기부만큼은 오히려 늘인 송파구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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