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해, 15만건에 이르는 건축물 카드대장을 전산화하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건축물 카드대장은 재산 분쟁 소송이나 등기소에서 등기 내용 확인시에 필요한 문서로 구는 이 카드대장이 종이문서이기 때문에 자료의 손상이나 화재와 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데다 장기적으로는 정부기록보존소 이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산화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건축물 카드대장 보존문서화 사업’은 종이로 된 15만7257건(41만3595페이지)의 건축물 카드대장을 스캔해 DB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로써 민원인이 가옥대장이나 카드대장 원장 발급이 필요할 경우 직접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산으로 발급이 가능해 진다.
이번 사업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전산업무 경험이 있는 희망근로자 15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9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예비 작업 단계로 건축물 카드대장과 가옥대장의 해철 및 분류 작업, 건축물 카드대장과 현황도면의 일치 여부 확인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구는 올 9월 카드대장 스캔작업을 시작으로 서울시 등 상급기관의 추진일정에 따라 내년 중 DB 변환, 온라인 발급 프로그램 개발 등을 거쳐 내년 8월이면 온라인으로 건축물 대장을 발급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카드대장의 스캔 작업 및 DB구축이 완료되면, 신속한 전산발급에 따른 민원인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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