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말 종로구의 이화동과 충신동의 교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9월초 이화동 25-1번지 구립종로노인종합복지관 주변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율곡로 굴다리길 입구에 좌회전 신호와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루평균 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립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차량 진? 출입이 어려운 율곡로 북동측에 위치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요 보행동선과 일치하지 않는 곳에 횡단보도가 위치해 있어 굴다리길 입구를 중심으로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일어났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관할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서에 수차례 건의돼 왔지만 사간동 동십자각삼거리에서 흥인지문사거리까지 이어진 도로인 율곡로가 서울도심내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이기 때문에 좌회전 신호 신설시 교통정체가 심해진다는 이유로 번번이 수용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불법좌회전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발생횟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절실해지면서 구는 서울시의 노인보호구역개선사업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이번 사업으로 인해 동대문 방면으로의 좌회전이 가능해져 지역내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뿐 아니라 보행자는 굴다리길로 이어지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게 돼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안이 해소되고 더불어 간선도로에 접속되는 부도로의 적정한 교통체계에 따라 교통소통과 교통안전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굴다리길 입구~(구)이대병원후문~동대문교차로 구간의 방향별 차로운영은 기존 3:3에서 방향별 교통량 비를 고려해 굴다리길에서 동대문 방면은 4차로, 반대 방면은 2차로로 변경된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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