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등산로 종주 코스 개발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7-15 12:12: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등산객들의 편리한 관악산 등반을 위해 이달 초 등산로 정비를 완료, 종주코스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사당역-연주대-삼성산-호압사-관악산생태공원-신림역까지, 완주시 7시간 남짓 걸리는 총 14㎞의 종주코스를 개발했으며, 특히 이용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지하철역이 되도록 조성했다.

구는 이번 종주코스 개발을 위해 시점부 1.5km와 종점부 3.1km의 등산로 정비를 올해 6월말 완료했으며,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대표코스인 남현동~선유천약수터까지의 1.5km 구간 등산로를 정비했다.

또한 구는 훼손되고 넓어진 등산로를 다시 좁히고, 554m 돌계단을 쌓았으며, 심한 답압으로 흙이 무너지는 구간에는 나무계단 70단과 로프펜스 28경간을 설치 및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당역 6번 출구에는 등산지도를 새로 설치했다.

관악산 생태공원(선우지구)에서 호압사 입구까지의 훼손된 등산로에는 돌계단 65단, 나무계단 296단, 로프펜스 205경간이 설치됐다.

특히 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이용객이 많아 마구잡이로 난 샛길을 모두 폐쇄하고 등산로를 좁혔으며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방향표지판 8곳(이정표3, 안내판5) 등을 추가로 설치, 이용객이 등산코스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종주코스는 그리 험난하지 않으며 코스 주변 연주암과 호압사, 관음사 등 전통사찰이 있어 문화체험 코스로도 좋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주코스를 반대로 이용하는 경우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관악10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 관악산 생태공원(선우지구)에서 출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880-3682)로 문의하면 된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지혜 최지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