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방치되고 있는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발벗고 나섰다.
구는 발산1동 주민센터(동장 송권식)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을 선발해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던 논에서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 10톤을 치우고, 현재는 ‘절개지 사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던 내발산동 소재 논은 불법적으로 버린 쓰레기로 인해 주변 악취가 심각했으며, 또한 절개지는 우기 때마다 허물어져 인접도로가 붕괴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동 주민센터는 때마침 실시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작업 가능한 16명을 선발, 쓰레기를 치우고, 현재는 장마철 재해사고 위험이 있는 허물어져가는 절개지에 흙마대로 축대를 쌓는 ‘절개지 사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길이 150m, 높이 3m정도의 절개지에 축대를 쌓는 절개지 사방공사에는 1일 작업 인원 16명이 투입돼 작업하고 있으며, 축대를 쌓는 마대자루는 마곡동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장의 협조로 지역내에서 수거된 불법현수막으로 만든 마대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마대에 담는 흙은 인근 마곡동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흙을 지원받았다.
동은 7월말경 사업이 완성되면 흙마대를 쌓은 작업 전 구간에 코스모스씨를 파종해 도심 속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권식 동장은 “‘희망근로사업’은 이처럼 우리 생활속 작은 것부터 찾아 해결하는 사업일 때 진정으로 희망을 쏘아 올리는 성공된 사업이 될 거라 확신한다”면서, “오는 7월말경 작업이 끝날 무렵에는 오랫동안 버려진 땅에서 희망의 꽃이 피어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로 변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발산1동 주민센터(2666-4071)로 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있음) = 내발산동 절개지에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사방공사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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