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체육공원’ 16일 개장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15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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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서울시가 공릉배수지 상부에 조성한 ‘불암산 체육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이 공원은 시비 51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3만8000㎡(1만1500여평) 규모로 서울시 배수지내 최대 복합 체육공원이다.

주요시설로는 6825㎡(105m×65m)로 500석의 관람석을 가진 축구장과 5400㎡규모로 200석의 관람석을 가진 유소년 야구장이 있다.

또한 테니스장 3면, 족구장 3면, 농구장 1면, 풋살 경기장을 겸한 다목적구장(1060㎡), 조깅트랙(365m)과 뱃살운동 기구 등 웰빙 야외체육시설도 설치됐다.

그리고 모든 체육시설에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족구장과 농구장을 제외한 모든 구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조깅트랙도 우레탄으로 포장했다.

지난 13일 시범운영기간 중에 테니스를 치러온 박대영(40?중계본동)씨는 “불암산 맑은 공기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비가 온 뒤에도 바로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농구장을 제외한 모든 구장은 유료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축구장 사용료는 평일주간에는 두 시간에 5만5000원, 주말과 야간에는 7만1500원이다. 유소년 야구장은 한 시간당 평일주간에는 4만원, 주말과 야간에는 7만1500원이며, 야간 사용시에는 시간당 조명 사용료 1만1000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이외에도 불암산 체육공원은 체육시설과 함께 조경도 새롭게 단장했다.

야구장 옆에 1500㎡ 규모로 장미원을 조성, 히오기 등 26종 2590주의 장미를 심었으며, 경기장과 경기장 사이에 소나무, 잣나무 등 40종의 교목류와 진달래, 영산홍 등 23종의 관목류 등 7종의 초화류 등 총 10만8788주의 나무를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부대 및 편의시설로 쉼터, 파고라, 의자, 음수대, 탈의실 등을 설치했으며, 2010년 5월까지 이곳에 시비 58억원을 투자해 12면 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용역 중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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