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확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7-14 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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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도시디자인이 역사성품위를 강조한 ‘천년의 뜰’이라는 테마로 다시 태어난다.

구는 만 1년에 걸친 ‘송파구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16일까지 공고 실시 후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찬란했던 한성 백제의 역사성을 강조한 디자인 테마 ‘천년의 뜰’은 ‘빛이 바래고 세월의 격이 느껴지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묵직하고 차분하여 예술적이고 품위있는’ 컨셉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구는 화려함을 배제한 차분한 색채, 자연스럽게 입자감이 느껴지는 질감, 친환경적이며 세월과 함께 호흡하는 재료, 자유로우면서도 정제된 선ㆍ형태 등 세부적인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이에 근거해 건축, 조경, 옥외광고물, 조명, 보행 공간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이번에 수립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이 실제 도시미관 조성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구에서 시행되는 모든 공공시설물 설치사업에 적용되며, 구 도시디자인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시설물의 심의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 도시디자인조례’에 근거한 이번 기본계획으로 도시미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으로 한성백제의 수도였던 송파가 그 역사성에 걸맞은 도시미관 조성의 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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