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복지조사 업무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각 구청 복지조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교육 및 연합 사례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각 구청마다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저소득층의 자산을 조사, 지원여부를 결정했지만,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복지급여 신청자들이 증가한데다 각 세대마다 사례가 다르고 복잡해 법적 적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각 구청의 사례 중심으로 함께 풀어 구청 간, 조사자 간에 일관성 있고 공정한 복지조사업무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구청 지하교육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강동구와 종로구 등 서울시내 14개 구청 통합조사팀 직원과 사회복지 공무원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회의에 앞서 사회복지사로서 민원인을 대하면서 가져야할 소명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왕희령 전문의를 초청, 우울증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진행된 연합 사례검토회의에서는 ▲부양의무자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미제출시 처리방안 ▲사적이전소득 무료임차료 산정벙법 ▲별도가구 인정 특례 적용가능 여부 등에 대한 사례검토와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대상자 선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무화돼 있는 부양의무자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가 가족관계단절로 미 제출된 경우 소명서를 제출받아 보장해주는 방안 등이 나와 각 구청 복지담당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희수 복지조사팀장은 “타 구 복지조사 담당고의 업무 교류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 강화교육과 연합 사례검토회의를 연례행사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강동구가 지난 10일 구청 지하교육장에서 ‘전문성 강화교육 및 연합 사례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14개 구청 통합조사팀 직원들이 논의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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