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구민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안전지대 조성을 위해 어르신 계도요원을 활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부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과 여름철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등 올바른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운동의 효과적 홍보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편성, 활용해 지역내 모든 음식점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원푸드(One Food)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총 3개조 18명(6명/1조)으로 이뤄진 노인 홍보요원들은 음식문화개선 홍보 문구가 표시된 조끼를 착용하고 지역별(목동, 신월동, 신정동)로 활동,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홍보물 배부는 물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일하고 있다.
특히 원푸드 운동과 관련,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인근 농장과 연계해 퇴비화 및 사료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에 보내고 있는 한 식당의 여미영 사장(양천구 신월2동 소재)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는 당연히 실천하고 있지만, 식당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으로 보내면서 처리비용도 절반 이상이나 줄이고 환경도 지킨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지난 2002년 양천구가 사활을 걸고 치러낸 음식물쓰레기대란 해결사례는 이미 전국을 넘어 전 세계(일본 NHK, 영국 BBC 방송)에 알려진 바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식품위생정책과 친환경적인 음식물 처리정책으로 구민의 먹거리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함께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여름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중독 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편성, 지난 5월1일부터 비상근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30일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식중독 발생시 확산이 우려되는 학교 급식의 안전을 위해 학교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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