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외광고물 정비 보조금 지원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7-12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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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전국 최초로 인허가 부서의 신규허가(신고) 또는 변경 신청 업소의 광고물을 관리하는 경유제를 통해 지역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광고물 정비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구는 최근 경기불황과 매출부진 등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지난 2월 옥외광고물 정비기금조례를 제정,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의 옥외광고정비기금을 마련해 본격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소들은 이달 1일부터 상호변경 없이 간판을 구 가이드라인에 맞게 바꿀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1업소 당 50만원씩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상호변경 없이 단순 명의변경 업소나 기존 간판을 구 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비하고자 하는 업소로 한정된다. 단, 대기업, 프렌차이즈, 대형유통업, 금융기업은 제외된다.

또한 지원 대상 광고물 설치규격 및 색상 등은 디자인 서울 가이드라인과 구 가이드라인에 맞아야한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업소는 간판허가 신청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 지원금 신청서, 영업허가증 사본, 설치경비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도시디자인과에 접수해야 하며, 지원금은 내부 심사 후 내달 광고주에게 입금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에 오고 있는 ‘경유제’로 인해 지난해 인허가 경유업소 중 광고물 허가비율이 75%가 되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영세업소의 부담을 덜어주어 실질적인 간판 정비를 유도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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