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공원 개장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7-09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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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오래돼 낡고 녹슨 공원을 노인들을 위한 웰빙테마공원으로 조성, 10일 문을 연다.

구는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4월 공사에 착공, 6월말 공사를 완료해 버드나무 어린이 공원과 오동근린공원 일대 5971㎡ 규모로 웰빙테마공원을 조성,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운동기구와 놀이기구, 휴게 시설 등을 마련했다.

번2동 228번지 일대 5071㎡ 규모의 버드나무 어린이 공원은 상체 근육 풀기, 공중 걷기 등 다양한 운동 기구와 놀이 기구, 숲속 산책로, 게이트볼장, 정자 등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노인들을 위한 무릎 보호 쿠션 기능이 있는 탄성 포장 및 황토 포장된 산책로도 마련됐다.

또한 공원 중앙엔 물이 흐르는 시냇물과 생태연못이 조성됐으며, 라벤다, 박하 등 1만여본의 허브를 감상할 수 있는 허브원과 사피니아, 제라늄으로 장식된 꽃길이 배치됐다.

아울러 우산분수가 설치됐으며, 어린이 놀이 기구 교체 및 바닥 고무 포장이 이뤄졌다.

지압보도, 게이트볼장 겸용 베드민턴장 및 의자, 파고라, 정자 등 휴게시설도 공원 곳곳에 놓였다.

한편 주변 오동근린공원(번동 산 17번지 일대)내 공터엔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 등허리 지압기, 노젓기 , 오금 펴기, 파도타기 등 10점의 노인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구는 웰빙테마공원이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 운동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 공원일 뿐 아니라 주민들의 도심 속 쾌적한 자연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육, 건강 시설들은 대부분 실내에 설치돼 야외활동에 불편함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배려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웰빙테마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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