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실버패션쇼와 실버요리의 만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08 12: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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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자랑하는 대표적 노인 프로그램인 실버모델교실과 실버남성요리교실이 한자리에서 이색 만남을 갖는다.

8일 구에 따르면 실버남성요리교실을 수강 중인 할아버지들이 9일 오후 2시 종암동 노블레스타워 그랜드홀을 찾아 실버모델교실 할머니들과 함께 패션쇼 무대에 오르고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도 선보인다.

성북구 실버남성요리교실은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생활, 안정된 영양섭취, 식생활개선 등을 위해 주1회 12주 과정으로 지난해 10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40여명의 수강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장위1동 주민센터내 성북여성교실에서 제3기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9일 패션쇼를 선보이는 할아버지들은 9명. 무대에 오르기 위해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4주에 걸쳐 연습과정을 거쳤다. 또 패션쇼 후에 관객들과 음식을 나누기 위해 8일 성북여성교실에 따로 모여 약식과 무구절쌈도 직접 만들어 놓았다.

이들 할아버지들과 함께, 성북구 실버모델교실을 거친 할머니 31명도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만 50∼85세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버모델교실’은 노화방지와 정신건강, 올바른 걸음과 아름다운 자세 만들기, 옷 리폼하기, 어울리게 옷 입기, 얼굴 및 머리손질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니어 세대에 건강한 아름다움과 활력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매 8주 단위로 노블레스타워내 웰프하우스에서 연중 진행 중이다.

구는 앞으로 모범적인 실버문화 구현을 위해 노년을 활기차게 가꿔 주는 이같은 프로그램들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실버남성요리교실은 별도 수강료 없이 3달간의 재료비로 8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실버모델교실도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나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의 120% 이하에 속한 구민은 전체 교육비용 20만원 가운데 3만원만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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