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보건소, 우울증예방 정신건강상담 실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7-08 1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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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보건소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가톨릭대학교 정신과전문의와 서초구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을 초빙해 18일 서초구보건소 1층 1차 진료실에서 ‘우울증예방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상담은 우울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의 우울증과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을 통해 우울증의 예방,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울증의 만성화를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하게 된 것으로, 보건소는 2007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고, 일단 진료비용이 비싼데다 사회·문화적인 분위기 탓에 정서문제와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는 뒷전인 경우가 현실”이라고 꼬집으면서 “우울증은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스스로 병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우울증의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준이고,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이며, 자살자의 약 60% 정도가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나타났다. 이는 우울증 예방과 치료가 자살률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일반주민의 정신건강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2001년 한국인의 정신질환역학조사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 기분장애, 기타 우울장애 등 전체 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20% 정도로 성인 5명 중 1명은 평생 동안 한번은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수의 우울증 환자가 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랜 시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중증 우울증 상태가 되며, 그 중 25%는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의 (2155-8081)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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