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달 개관한 ‘2009 서울공룡그랜드쇼’가 2주 만에 관람객 6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의 여름방학과 부모들의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룡그랜드쇼의 관람인원이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공룡그랜드쇼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에 대해 구는 지난해에 비해 차별화한 볼거리로 주제관과 전시관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구는 1층 민원여권과와 지적과의 에어컨을 가동해 관람객을 위한 임시휴게실로 활용했고 휴일에도 지하매점과 지하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 주말에는 야외 주차장에 임시 천막을 설치, 야외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늘막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일 근무인원을 대폭 늘려 36명의 직원과 봉사자들을 배치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말까지 구청 1, 2층 갤러리와 대강당에서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을 받는다.
구청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국내 최초로 8m 길이의 티라노사우루스 진품골격이 공개되며, 공룡진품화석 45점, 공룡모형과 동작공룡 21점, 살아있는 거미 50점, 곤충표본 400점과 곤충관련 우표 200점, 바다 속 해양생물 100점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살아있는 화석인 투구게, 투구새우, 해마 등 해양동·식물의 생태를 살펴 볼 수 있는 해양 디오라마와 수족관을 배치한 해양생태전시장도 마련됐으며, 공룡모형과 그림 등으로 영화관 분위기를 연출한 3D입체 영화관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놀라운 공룡세계의 감동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두 달여 기간에도 최선의 서비스로 최고의 공룡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2009 서울공룡그랜드쇼’를 찾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구청 2층 공룡전시관에 마련된 각종 전시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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