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외국인을 위한 생활가이드 발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05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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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가이드 ‘In Seongbuk’을 출간했다.

5일 구에 따르면 한글과 영문 두 버전을 하나로 엮은 이 책은 120쪽 분량이며, 가로 15㎝ 세로 19㎝의 핸디북 형태로 제작돼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망라돼 있는 ‘In Seongbuk’은 생활, 근로, 지원, 문화와 예절, 여가, 성북구 소개, 대한민국 소개 등 일곱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생활’ 편에는 사증(VISA)의 종류, 외국인 등록절차, 주거, 통신과 우편, 운전, 대중교통, 쓰레기처리, 교육, 의료, 금융, 세금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물론 관련 연락처와 인터넷주소도 꼼꼼히 잘 정리돼 있다.

제2장 ‘근로’편에는 근로활동의 범위와 조건, 취업, 4대 보험, 외국인근로자 지원기관 현황, 그리고 제3장 ‘지원’편에는 성북구 거주외국인 지원조례, 성북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성북에서 열리는 외국인을 위한 행사들이 소개돼 있다.

제4∼7장에는 한국의 문화와 예절, 여가를 보내기 위해 찾을 만한 성북구의 명소, 성북구와 우리나라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가 이어진다.

부록으로 범죄나 화재,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 필요한 긴급연락처, 외국인상담기관, 국제모임, 대사관의 인터넷 주소와 연락처 등이 실려 있다.

눈에 띄는 이 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 식으로 구성돼 가독성을 높였다는 점으로 가상의 상황에 처한 외국인 등장인물들이 독자들에게 보다 흥미롭게 관련 정보를 전달해준다.

'In Seongbuk'은 구청 홍보담당관실과 여권과, 민원정보과 그리고 서울글로벌센터, 대한민국지역홍보센터 등에 비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 역시 소중한 성북구민이라며,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성북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고자 책자를 펴내게 됐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현재 8000명을 넘어섰다.

문의 (920-4300)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외국인 대상 생활가이드 ‘In Seongbuk’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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