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시생 전용 동네뒷산공원 조성 완료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7-05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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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최근 고시생들의 휴식과 체력증진을 위해 신림동 고시촌 상단에 고시생 전용 동네뒷산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고시촌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아 대학동과 삼성동 일대, 이른바 신림동 고시촌에 연접한 4만3997㎡ 규모의 산림을 복원해 고시생전용 동네뒷산공원으로 조성, 지난 6월20일 문을 열었다.

이 지역은 신림동 고시촌, 일명 ‘녹두거리’라 불리는 지역 뒤편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70년대 한국전력 사원들을 위한 택지 개발 목적으로 조성된 부지들이 공원용지로 묶여있어 불법경작 등 훼손이 심각했다.

이에 구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공원을 조성, 먼저 산림이 훼손된 곳에 소나무 외 8종 304그루를, 말발도리 외 12종 1만6490그루를 심어 산림을 복원했으며 공원까지 오르는 등산로 2㎞ 구간도 정비했다.

특히 공원에는 조망데크 및 고시생의 휴식 및 체력단련을 위한 약 2000㎡ 규모의 운동시설도 들어섰으며, 인근 청룡약수터에는 그늘막 3곳이 설치돼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추가로 바닥분수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며 “신림동 고시촌 환경을 크게 개선해 고시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설명) = 관악구가 고시생 및 지역내 주민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 체력단련을 위한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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