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공동주택 조성 방안 내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01 1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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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고덕지구대, 둔촌지구 등 대규모 재건축을 앞두고 최근 저에너지 친환경공동주택 조성 방안을 내놨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무조건적 주택공급확대라는 양적팽창을 피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해 주거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먼저 구는 건축물 단열기준 기밀 성능을 높이고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등 성능 중심의 에너지 절약형 건물을 설계하고 건물부하 저감기술(3중 유리, 폐열회수환기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장비기술(열교환 환기시스템, 고효율 보일러) 등 미래형 주택 적용기술을 반영하는 내용을 기본틀로 잡았다.

또한 녹지네트화, 바람길, 물 순환체계 등 3way와 연계해 설계하고 옥상녹화, 빗물저수조,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자전거보관대 설치 확대 등 친환경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구는 이를 토대로 오는 7월 말경 친환경 공동주택 관련 연구기관과 관·학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는 물론 최소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설계가이드라인을 세울 방침이다.

예를 들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3way와 연계한 설계를 반영해야 하고 빗물관리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애초 정비계획 수립, 건축심의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공동주택 설계기준을 반영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고덕택지지구에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길 조성, 강동그린웨이와 연계하는 녹지축 구축, 고덕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물길 조성 등 3way를 연계하는 재건축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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