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국 최대 규모 2만4천 세대 잠실저밀도지구 재건축 백서 발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30 1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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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12년간의 재건축 대장정을 마치고 '잠실저밀도 재건축 백서'를 발간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 백서는 잠실주공 1~4단지 및 시영단지 등 전국 최대 규모인 2만4000세대에 달하는 잠실저밀도 5개 단지에 대한 재건축 추진과정 및 행정지원 사례 등을 모두 수록한 재건축 사업의 완결편인 셈.

1996년 서울시의 아파트 지구 밀도변경 기준 확정 발표로 시작돼 지난해 최종 완공된 잠실단지의 12년간의 재건축 과정을 모두 담고 있는 재건축 백서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져 총 8편으로 기술됐다.

첫 번째 부분인 제1~3편에서는 구의 인문·지리적 환경과 재건축 관련 법규 및 추진절차, ‘서울시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 중 잠실지구에 대한 계획수립, 배경, 목적, 성격, 과정 등이 빠짐없이 게재됐다.

두 번째 부분인 제4편에서는 잠실지구 5개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 추진과정 및 내용이 단지별, 추진 단계별로 정리됐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구가 보존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자료 및 언론보도 자료가 최대한 활용돼 각 단지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사건과 경험들이 비교적 상세히 기록됐다.

마지막으로 제5~8편에서는 재건축 사업 완료 후 달라진 단지 환경 및 구의 행정지원 사항이 정리·기록됐다.

잠실저밀도 단지들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증진은 물론 단지 내 환경도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와 관련해 구는 담장 없는 마운딩 조성, 아파트 외관특화 및 수경시설, 야간경관조명 등 예전과 달라진 주거환경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정리했으며, 민·관 합동준공대책회의 등 구가 적극적으로 펼쳤던 행정지원 사례도 소개했다.

정구혁 주택과장은 “이번 백서는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법·제도적 개선사항을 정리해 원활하고 합리적인 재건축 사업추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재건축 사업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 재건축으로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재건축 백서를 서울시 및 일선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재건축 교과서로 활용할 전망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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