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최초 경사형 엘리베이터 운행 개시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6-29 1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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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내 최초 실외형 경사 엘리베이터 ‘남산오르미’를 착공, 충분한 시운전을 거쳐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명이 탑승 가능한 ‘남산오르미’는 남산 3호 터널 준공기념탑 광장에서 케이블카 주차장 사이에 설치돼 3개의 교각위에 지상에서 1.2m 높이로 놓여진 궤도를 따라 70m 경사거리를 왕복 운행하게 된다.

엘리베이터의 외벽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2분간의 운행시간 동안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치마를 입은 여성 탑승자를 배려해 유리 벽면 하단부를 코팅 처리해 외부에서 내부가 직접 보이지 않도록 했다.

또 남산의 경관과 조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 내부 및 궤도 주변에 야간 경관용 LED조명을 설치, 비상시를 대비해 안전통로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개통되게 되면 장애인?노약자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3호 터널 준공기념탑에서 케이블카까지 급경사의 계단을 이용하여 남산을 오르내리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며 “장애인?노약자 및 더 많은 관광객들이 남산을 편안하게 오를 수 있게 되어 12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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