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하수열에너지 시스템’ 설치 협약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9 1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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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태도시 강동구가 전 세계적인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하수열을 이용한 에너지 재생시스템을 설치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강동어린이회관에 하수열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29일 오후 4시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주)휴다임과 ‘하수열에너지 시스템’설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동구 신재생에너지 발굴용역을 맡고 있는 (주)휴다임측이 지난 5월 열린 용역결과 설명회를 통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하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무상 설치한다는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해 (주)휴다임 김황평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수열에너지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하수가 12~15℃를 유지한다는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으로 도시가스를 난방시스템으로 이용하는 강동어린이회관에서 하수열에너지를 이용하게 되면 연간 200만원가량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강동어린이회관에 하수열에너지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으로 하수열 회수 열교환기, 히트펌프기, 열매체 순환펌프, 팽창탱크 등을 포함한 시스템 설치에 드는 비용은 7000여만원이며, 비용 전액은 (주)휴다임측에서 부담한다.

구는 늦어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는 것으로 (주)휴다임과 논의를 마쳤으며, 우기가 끝난는 9월경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휴다임의 도움으로 강동구가 녹색청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대외적으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은 오후에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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