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민선3기를 맞아 수준 높은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반영코자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동구민 73%가 성동구를 고향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왕십리 광장과 민자역사 개발이 최근 3년간 구의 가장 큰 변화로 꼽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구가 지난 4월22일부터 5월22일까지 지역내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의 지역이미지와 생활만족도, 행정서비스 향유실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및 개선사항 등 총 44개 문항에 대한 ‘정책품질 향상을 위한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구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7.2점으로 나타났으며, 각 분야별로는 교통환경 66.6점, 의료시설 56.3점, 주거여건 55.9점, 문화체육시설 55점, 편의시설 54점, 환경여건 46.8점이었으며, 교육환경이 44.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3년 후 정주의식을 묻는 질문에서는 ‘계속 거주하고 싶다’가 75.4%로, ‘거주하고 싶지 않다’(11.2%)보다 현저하게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응봉동(90.7%), 성수2가3동(89.5%)의 정주의식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구에 대한 고향의식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72.9%가 ‘고향 같다’고 답했으며, 지역별로는 성수2가3동이 9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성동구의 가장 큰 변화로는 왕십리광장과 민자역사(16.2%), 주택재개발 사업(14.5%)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 정책사업에 대한 평균 인지도는 52.4%로 전년도 40.7%에서 12%가 상승해 정책홍보에 대한 효율성이 상당부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가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시설로는 공원 등 녹지공간이 25.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주차시설(18.7%), 사회복지시설(12.8%)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주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는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21.6%), 분당선 광역철도 왕십리역 연장(17.1%), 왕십리 뉴타운 사업(16.3%)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의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친환경도시(13%), 녹색도시(8%), 깨끗한 도시(4%) 등 환경과 관련된 응답들이 주로 제시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친환경 도시로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 성, 소득 등 각 변인별로 면밀히 검토하여 각종 정책사업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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