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0대 CCTV가 24시간 수해상황 실시간 감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29 1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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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구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 여름철 수해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빗물펌프장에 설치된 45대의 CCTV를 비롯해 주정차 관리용 32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16대, 생활방범용 90대 등 구 전역에 설치된 각종 CCTV 200대를 하나로 통합, 지역 곳곳의 수해상황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CCTV 통합시스템은 평소에는 기존 설치 목적대로 가동되는 CCTV를 비가 오면 수방대책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CCTV 감시 화면을 종합방재센터로 연결한다.

방재센터 대형 화면에 지역내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가 찍어 보내는 현장 상황이 비춰지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지역의 수해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수해상황이 확인되면 현장 초기 대응반이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 차량대피, 긴급복구 등의 문제 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뿐만 아니라 번호 매겨 목록으로 관리하던 CCTV 설치 위치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지도에 그려 넣었다.

CCTV가 그려진 지도화면에서 원하는 지역의 CCTV를 클릭하면 그 지역 상황뿐 아리라 인근 5개의 CCTV 화면이 동시에 표시된다.

이로써 순찰이나 주민 제보에 의존했던 하천 수위 및 주요 도로, 골목길 등의 재해 상황을 CCTV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졌다.

구는 현재 200대인 CCTV를 내년에는 249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한강으로 이어지는 홍제천 가로등에 118대의 재해 방송용 스피커도 7월 중에 설치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호우?태풍 예보 및 재해 상황 등을 재난예상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영섭 구청장은 “마포구는 한강을 접한 길이가 서울에서 가장 길고 저지대가 많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유난히 비 피해가 많았던 곳이다”며 “이같은 지역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구의 노력으로 올해도 수해 피해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10곳 펌프장 모습과 가양대교~마포대교 사이에 구역별 한강 수위, 홍제?불광천 부근의 영상을 제공해 주는 실시간 수방정보 제공시스템 일명 ‘비가 오면 클릭 하세요’(http://subang.mapo.go.kr)를 구축한바 있으며, 아울러 빗물펌프장 확충, 하수관거 개량 등 수방대책을 강화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있음) = 마포구 전역에 설치된 200대 CCTV화면을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방재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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