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철도주변 무허가 건물이 녹지로 바뀐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28 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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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철도 주변의 오래된 무허가 건물들이 푸른 녹지로 탈바꿈된다.

구는 최근 가좌역을 대상으로 하는 ‘경의 제5시설 녹지 조성사업’을 착공, 12월14일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의 제5시설녹지 조성 공사는 서울시의 ‘공원 녹지 100만평 늘리기’사업의 하나로 토지와 건물, 영업권 등을 보상하고, 철로변 소음과 분진 등을 막는 수림대를 만들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에서 구는 녹지 내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무허가 건물과 상가 38동을 철거하고 식재 기반을 조성해 소나무, 계수나무 등 9종의 키 큰나무 205주와 낙상홍, 사철나무 등 13종의 키작은나무 1만660주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구는 줄사철 등 5종의 초화류 1만2840본을 심어 꽃과 단풍과 녹음이 어우러진 철도 주변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와 연접한 지역은 메쉬휀스를 설치, 식재지 주변에 친환경 소재의 잔디수로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 등도 예방한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 19일 창천동 70-1호 등 2곳 경의선 철도 주변 약 2400㎡에 잡목 등을 제거하고 소나무 등 228주, 낙상홍 등 1만1470주, 담쟁이덩굴 등 5630본을 심어 녹지축을 만들기도 했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서대문구는 생활권 주변에 녹지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삭막한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권 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 19일 완공된 서대문구 창천동70-1호 철도변 수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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