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험은 ‘천원의 행복’으로 세종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약 200명의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의 협력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최근 서울시가 저소득층에 대한 현물적 지원만이 아닌 정신적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추진 중에 있는 노숙인 대상 ‘희망의 인문학 과정’과도 맥을 같이 하는 프로그램으로, 노숙인들이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접함으로써 감동과 삶에 대한 기쁨을 재발견케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기존의 일회성 행사와 차별된 4회에 걸친 연속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문화에 대한 충족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9일을 시작으로 8월, 10월, 11월에 각각 다른 컨텐츠의 공연 관람일정을 세종문화회관 측과 조율 중에 있다.
관람 대상자는 5개 쪽방촌 주민 및 45곳의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노숙인 중 본인의 신청에 의해 선발될 예정이다.
노숙인 상담보호센터 최영민 간사는 “노숙인들은 경제적 위기에 몰리고 상당한 시간 거리생활을 하며 자아의식이 결여된 상태로, 이번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 관람은 그들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기쁨을 얻게 할 것으로 보여 진다”며 “기회가 된다면 자주 접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관심 추이를 보아 호응이 높을시 추후 문화행사 범위 및 횟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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