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7회 대명거리 전통문화축제’ 개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6-25 12: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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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조선시대 유생들의 모습을 비롯해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27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명거리 일대에서 ‘제7회 대명거리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대명거리는 현재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성균관대학교에 이르는 길로 조선시대 유생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이번 축제는 대명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증광시(增廣試),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명거리 퍼레이드는 어가 행렬을 포함해 전통무용, 취타대,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렬을 이루게 되며, 개막식에서는 취타대 공연과 오프닝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과거가 치러졌던 장소인 명륜당을 그대로 재연해 과거시험을 치르는 증광시는 100여명의 참가자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www.cafe.daum.net/daemyungfestuval)과 현장접수로 하면 되고, 구는 심사를 거쳐 장원, 탐화, 방안 각 1명씩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축하공연으로 해외아티스트 민속공연 ‘잉카엠파이어’와 서울시 전통무용연합회의 ‘궁중무용’ 등 다양한 전통 퓨전공연도 마련한다.

대동한마당에서는 대명거리 인근에 있는 이화동과 혜화동, 명륜3가동 순서로 ‘소망 박 터트리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전통 탈 만들기, 전통 부채에 사군자와 가훈 직접 그려보기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세계의 민속의상과 전통놀이를 엿볼 수 있는 세계민속문화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이 흐르는 대명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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