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제14회 여성주간(7.1~7)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최하고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꿈꾼다.
구는 ‘그녀,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구청 지하 대강당과 1층로비 곳곳에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여성주간 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들의 입장을 한 번 돌아다봄으로써,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올바른 성인식 전환 및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 확대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구는 여성의 사랑, 여성의 건강, 일자리, 다문화 가족, 양성평등의식 함양, 서울시 여행(女幸) 프로젝트 사업 등 여성에 관련한 각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충실한 내용을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26일 오후 7시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여성의 사랑과 증오 등을 주제로 한 ‘여성을 위한 콘서트’가 열리고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구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 행사’가 개최돼 여성 권익 증진에 힘쓴 유공구민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축하공연으로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와 함께하는 ‘씨네 콘서트’가 펼쳐져, 영화 OST와 함께 우리네 어머니, 누이 등 여성의 가슴 먹먹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줘 진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여성의 건강을 주제로 ‘여성건강 삼색토크’가 열려 유방암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한 핑크리본달기 행사와 각종 여성건강정보제공 및 건강검진이 이뤄져 여성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여성의 일자리를 주제로 29~30일 이틀간 ‘일자리 부르릉 버스’를 가동해 여성 취업 및 창업 상담을 해주고, 내달 3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여성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플로리스트 교육 강좌 맛보기와 리본아트공예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을 주제로 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직접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체험 행사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를 내달 2~3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에는 구청 로비에서 중랑구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행갤러리’가 운영되고, 양성의 시각에서 각각의 입장을 돌아볼 수 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성평등 동화책 전시’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중랑구가 되기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히고 “남성들도 같이 참여해 여성의 편에서 생각해 보고 여성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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