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 실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3 1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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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가 지구온난화 문제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 및 시설 분야에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기후변화대책반을 신설해 공원, 보육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구는 26일까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전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전문강사가 초·중학교 6개교를 돌면서 지구환경의 심각성 및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이해, 녹색소비·자원재활용 등 친환경 교육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생활 속에서의 실천방법 등을 강의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원하는 학교를 선정해 친환경시설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대체에너지에 대한 홍보·교육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견학 등도 실시한다.

또한 구는 동대문구체육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체육관내 보조전력으로 사용하고 태양열 시설은 급탕 온수용으로 사용해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구립보육시설인 태양어린이집 외 2곳에 태양열 시설과 우산각공원내(신설동109-4) 공중화장실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에너지가 동대문 환경자원센터(용두동 34-6 일대)에 설치된다.

연간 전력량으로 생산되는 7464MWh(자체소비량 6862MWh, 판매량 602MWh) 환경자원센터 동력용으로 사용되고 잉여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동대문의제21 실천단’이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동대문의제21 실천단원은 40세 초반부터 60세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중랑천, 청량리역 등 정화활동과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한 자투리땅 녹지 공간 조성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실천단원 중 의욕 있고 열정 있는 단원을 추천받아 CO₂닥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한 실천리더 20여명은 지역내 대형사업장과 가정집을 방문,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찾아가 적정한 실내 냉방온도를 지키도록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동대문구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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