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시각장애아 공부방에 점자프린트 및 냉온풍기 지원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6-23 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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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재단법인 남촌재단의 후원을 받아 시각장애아 공부방에 점자프린트와 냉?온풍기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취지로 이뤄진 것.

시각장애인 가족회 어머니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 운영하는 시각장애아를 위한 작은 공부방은 종로구 신교동 국립 맹학교의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이 방과 후에 모여 공부하고 장래의 의견을 교환하는 장소다.

이는 아직 정식적인 단체 등록이 돼있지 않아 그동안 구가 전산장비 교체로 인해 생기는 컴퓨터 수리 지원해주는 경우 외에는 별다른 지원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컸었다.

그러나 구의 후원 요청으로 선뜻 현장을 방문한 남촌재단의 도움으로 900여만원 가량의 점자프린트를 최근 설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공부방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점을 감안해 냉난방을 겸하는 200여만원 상당의 냉?온풍기도 마련했다.

현재 시각장애인 가족회는 종로구로부터 비영리단체 등록을 안내 받아 서울시에서 접수했으며, 곧 등록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구석구석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더욱 살기 좋은 밝고 따뜻한 종로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같은 지원활동을 계기로 최근 시각장애인 가족회가 주관하는 감사보고회에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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