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23일부터 8월 말까지 구청 1, 2층 갤러리와 대강당에서 ‘2009 서울 공룡 그랜드쇼’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룡그랜드쇼에는 국내 최초로 8m 길이의 티라노사우루스 진품골격이 공개되며, 공룡진품화석 45점, 공룡모형과 동작공룡 21점, 살아있는 거미 50점, 곤충표본 400점과 곤충관련 우표 200점, 바다 속 해양생물 100점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살아있는 화석인 투구게, 투구새우, 해마 등 해양동·식물의 생태를 살펴 볼 수 있는 해양 디오라마와 수족관을 배치한 해양생태전시장을 마련했으며, 공룡모형과 그림 등으로 영화관 분위기를 연출한 3D입체 영화관을 운영한다.
또 내달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국내외 공룡전문가와 자연사학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공룡관련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한다.
구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전시물마다 명칭, 크기, 서식년도 등의 정보를 표현한 명제표와 설명패널을 부착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음성안내기 10대를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 2차례에 걸쳐 연인원 40만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공룡전시회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룡화석 및 골격 발굴체험’, ‘공룡탁본 찍기’ 등의 공룡체험과 고대 자연사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경희대자연사박물관, 삼육대학교가 후원하며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까지 운영하고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을 받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노근 구청장은 “ 노원구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서울 공룡 그랜드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호응에 발맞춰 올해는 해양생태전시관을 포함시켜 거대한 자연의 신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며 “향후 공룡 자연사 테마 육성을 통한 노원구의 랜드마크로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기여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총무과(950-3010)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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