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한의약박물관 ‘한의약과 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체험강좌 진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1 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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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수요일이면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는 술 빚는 냄새가 구수하게 퍼진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연말까지 ‘한의약과 술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전통문화 체험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강좌는 몸에 좋은 술을 마시고 싶거나 가정에서 직접 술을 빚으려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삼월 삼 짓날 두견주, 배꽃 피는 계절엔 이화주, 동의보감 속 술-구기자주, 향기로운 매실주 등 한약재를 활용, 절기별로 다양한 전통 술을 만드는 시간은 갖는다.

명지대학교 강사이자 술평론가인 허시명씨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우리 전통술을 통해 한약재를 이해하고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강좌는 12월까지 계속되며, 내달 몸에 좋은 복분자주 빚기를 비롯해 누룩 만들기, 포도주, 중양절의 국화주, 햅쌀로 빚는 신도주, 석 달 그믐에 마시는 초백주 등 매월 다양한 레퍼토리로 술을 빚게 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카페(cafe.naver.com/museum4901)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의견도 주고받으며, 사진을 공유하는 지속적인 만남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홈페이지(museum.ddm.go.kr)에서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단, 실습재료비 월 1만원은 본인부담이다.

한편 24일 오전 10~12시 한의약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강좌에서는 매실주 빚기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3293-4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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