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달 2일 오페라부파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 열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1 1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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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강동 목요예술무대’에 오페라부파(경쾌한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를 무대에 올린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모차르트가 당대 최고로 꼽히던 이탈리아 오페라 대본작가 로렌쪼 다 폰테와 함께 만든 세 번째 작품이다.

‘피가로의 결혼''돈 조반니’에 비해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는 낮지만 이 작품 역시 ‘성(性)’을 소재로 삼아 인간의 본성을 풍자한 작품으로 남녀 간의 신뢰와 사랑, 애정의 일면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당대에는 주제가 부도덕하다 해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순결하며, 정조가 있다고 믿던 두 청년의 환상과 순진함을 깨주려는 한 중년 남성의 내기를 통해 ‘사랑을 시험해 이기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오페라 M(예술감독 신금호)의 연출로 작품 배경을 고려시대 이전으로 옮겨 각색했다. 서울 메세나 챔버 오케스트라도 함께 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25일 강동문화포털사이트(http://culture.gangdong.go.kr/)를 통해 예매하거나 강동구민회관 현장에서 예매해야 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

한편 오페라 부파란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인 오페라로 주로 서민적인 일상생활의 유머를 다루고 음악은 현악합주의 오케스트라가 반주하는 독창·중창을 중심으로 한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나 ‘돈 조반니’는 내용면에서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양식상 오페라부파에 속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오페라 ‘코지 판 뚜떼’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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