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가 공공기여를 전제로 1만㎡ 이상 부지의 개발신청을 접수 받아 심사한 결과 지역내 구로역사 부지와 백광화학 부지가 조건부 우선협상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로역사와 백광화학 부지의 사업시행자가 서울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시와 개발계획-공공기여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구로역사의 부지는 4만7982㎡로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3월 ‘구로역사부지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판매ㆍ업무ㆍ문화ㆍ집회시설을 신축하고 역사와 광장, 공공보행통로, 문화시설 등의 공공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그동안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백광산업(주) 부지는 고척동 57번지 일대 6만5967㎡로 백광산업은 부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R&D시설 및 공동주택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로는 도로 및 공원이 제공되며, 공익시설로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또는 임대주택을 건설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낡은 시설로 그동안 많은 민원 대상이었던 구로역사가 개발되고 돔 야구장이 들어서는 고척동에 위치한 백광산업 부지마저 개발되면 신도림역-구로역-구일역-개봉역을 잇는 경인로 주변이 눈부시게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개발계획 신청서를 함께 제출했던 CJ제일제당(주)과 구로럭비구장 부지는 개발 유보대상지로 결정됐다.
현재 용도지역이 준공업지역인 CJ제일제당(주) 부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 이후에, 럭비구장부지는 대체부지와 온수역세권 지역에 대한 종합 발전계획이 수립된 이후에 각각 개발여부가 결정된다.
안은영 기자
구로구 구로역사와 백광화학 부지가 공공기여를 전제로 하는 개발대상지로 결정됐다. 사진은 4만7982㎡부지의 구로역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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