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약수터 새단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18 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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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노후된 약수터를 대대적으로 정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1억3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5월말 수원고갈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약수터를 철거하고, 수질 검사결과 수질이 양호한 약수터 3곳은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등산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관악샘약수터를 철거, 등산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했다.

또한 구는 지저분한 주위 환경으로 등한시 됐던 폭포수약수터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이와 함께 식수대에 산석을 붙여 깔끔하게 정비했다.

아울러 구는 비죠적 주위 공간이 넓은 관음사약수터와 쌍생수약수터에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운동시설물을 설치해 체력단련장 겸용으로 꾸몄으며,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목재 파고라와 등의자 등도 마련했다.

구는 약수터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상근인력을 배치했으며,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동안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비온 뒤나 전염병 발생시에도 수시로 검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약수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림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분별하게 개발된 약수터는 자칫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이용해서는 안 된다. 구에서 수질검사를 하는 약수터를 믿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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