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전거 이용을 범구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지역주민 6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도로 체험 행사’를 16일 열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행사는 구청 광장을 출발해 강동구청역과 천호사거리를 지나 길동사거리와 둔촌사거리를 돌아 다시 구청으로 돌아오는 총 6.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보인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이란 로고가 새겨진 연두빛깔의 자전거는 구가 서울시 창의행정회의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 대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0만원으로 마련한 직원업무용 자전거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해줬다.
구는 행사에 앞서 본청과 보건소, 구의회, 각 동 주민센터에 30대의 자전거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직원들이 출장이나 출·퇴근, 환경순찰시 자전거를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자전거도로를 체험하면서 느낀 점이나 지역주민이나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 자전거를 대안 교통으로 집중 육성하고 이용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통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도시 강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25일, 직제 개편을 통해 각 과에 흩어져 있던 자전거 관련 업무들을 통합, 교통행정과내에 ‘자전거교통팀’ 신설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자전거교통팀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자전거 수리센터, 무료대여소, 전용주차장 운영 ▲자전거 관련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자전거 등록제 시행,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 지정운영을 비롯해 자전거 문화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2년까지 7개 노선 18.32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 만들고 자전거와 보행도로 겸용도로도 7개 구간 9.45km가 추가로 조성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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